[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가 3일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공연장 안전관리 제도 개선에 나선다.
문체부에 따르면 전병극 문체부 1차관은 이날 오후 경기도 안산시 공연장안전지원센터에서 ‘공연 안전 현장 간담회’를 열고, 이태원 참사 후 공연 안전관리 제도를 보완하기 위한 현장 의견을 들었다.
| 1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압사 참사 현장 모습. 골목 오른편이 해밀톤 호텔 건물이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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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간담회에는 장경민 한국소극장협회 부이사장, 이종현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장, 신원규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 이사, 고경환 씨제이이엔엠(CJ E&M) 안전관리부장, 김영신 공연장매니저협회장, 김동균 공연장안전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문체부는 간담회를 통해 공연 안전 관리와 관련한 개선 사항, 공연장 등에서의 인파 사고 예방을 위한 업계 제언을 듣고 공연 안전 관리 제도에 대한 보완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