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위네바고, 수요 둔화에 어닝 미스…개장 전 ‘뚝’

  • 등록 2024-12-20 오후 10:00:33

    수정 2024-12-20 오후 10:00:33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레저용 차량 제조업체 위네바고인더스트리스(WGO)는 지난 분기에 실망스러운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에 20일(현지시간) 오전 8시 기준 위네바고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3% 하락한 50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배런즈에 따르면 위네바고는 지난 분기 조정 주당순손실이 0.03달러를 기록해 월가 예상치인 조정 주당순이익(EPS) 0.20달러를 큰 폭으로 하회했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6억2560만달러로 시장 컨센서스인 6억7200만달러를 밑돌았다.

이 가운데 견인형 RV 차량 판매는 전년 대비 23% 감소했으며, 모터홈 RV 차량 판매는 1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위네바고는 2025 회계연도 연간 조정 EPS 가이던스를 기존 3달러~4.50달러에서 3.10달러~4.40달러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마이클 해피 위네바고 최고경영자(CEO)는 “신중한 생산, 효과적인 비용 관리, 새로운 제품 및 기술에 대한 전략적 투자에 초점을 맞춰 시장 회복을 대비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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