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IT 교육 기업 멋쟁이사자처럼(이하 멋사)은 스타트업 전문 액셀러레이터 크립톤(대표 양경준)과 IT 인재 양성 및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 목표는 IT 교육과 스타트업 성장 지원, 신사업 발굴 등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이들을 스타트업 시장에 연계하는 것이다.
양사는 이번 MOU에 따라 스타트업 개발자 채용 연계, 초기 창업팀 발굴 및 투자 연계, 외주 개발 용역, 창업 컨설팅 및 특강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창업 초기 단계에 있는 팀들과 대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크립톤은 2000년 설립된 국내 1세대 액셀러레이터로 지금까지 약 100여 개의 스타트업에 투자를 진행하며 ‘기업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킨다’는 철학을 기반으로 창업 생태계에서 활발히 활동해왔다.
멋쟁이사자처럼은 2013년부터 ‘멋쟁이사자처럼 대학’이라는 국내 최대 IT 교육 커뮤니티를 운영 중이며, 현재 12개 이상의 개발자 양성 및 창업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나성영 멋사 대표는 “다양한 스타트업 투자사 및 액셀러레이터와의 협력을 통해 IT 기술로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 교육생들에게 더욱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이번 크립톤과의 협약은 그러한 노력의 연장선에서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고 전했다.
양경준 크립톤 대표는 “이번 MOU를 통해 창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과 초기 창업팀에게 더욱 폭넓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