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2년 제20대 대선 가상대결 지지도 조사 결과, 민주당 후보가 보수 진영 단일 후보에 오차 범위 내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가 미디어오늘 의뢰로 지난달 28일부터 나흘 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민주당 후보 지지도는 45%로 보수 진영 단일 후보(41%) 보다 4%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의당 후보는 4%의 지지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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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진영 단일 후보는 70대와 대구·경북(TK), 부울경에서 민주당 후보를 앞섰다. 보수층에서는 73%의 지지도로 민주당 후보(19%)에 절대적인 우위를 보였다.
남성과 50대, 서울과 경기·인천, 중도층에서는 두 후보 간 격차가 1%포인트 안팎으로 팽팽한 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43%로 통합당(29%)에 두 자릿수 격차로 우위를 보였다. 정의당과 국민의당은 4%로 비슷했고 열린민주당은 1%에 그쳤다.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5.1%이다.
자세한 내용은 리서치뷰 블로그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