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2008년 이후 첫 파업…개장 전 5% ↓

  • 등록 2024-09-13 오후 8:43:04

    수정 2024-09-13 오후 8:43:04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보잉(BA)이 2008년 이후 처음으로 근로자 파업에 들어갔다.

1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보잉 근로자들은 새로운 근로 계약에 대한 찬반 투표결과, 압도적인 차이로 부결 돼 이날 자정부터 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미국 시애틀과 오리건주의 보잉 근로자들은 지난 8일 발표된 잠정 합의안에 대해 94.6%가 반대했고 96%가 파업에 동의했다.

잠정 합의안에는 25%의 임금 인상안과 퇴직 및 의료 개선 안 등이 포함되어 있으나 시애틀 등 일부 주의 보잉 노조측은 40%의 임금인상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보잉측은 성명을 통해 “경영진과 맺은 잠정 합의안을 노조가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며 “우리는 노사간의 관계를 재설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새로운 합의에 도달하기 위해 나설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 같은 소식에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7시40분 개장 전 거래에서 보잉 주가는 전일보다 5.09% 하락한 154.49달러에서 출발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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