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8일, 점심을 끝낸 직장인들이 대전시청 1층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하려고 길게 줄을 서 있다.(사진 =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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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6.13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 마감을 1시간 남겨둔 8일 오후 5시 투표율이 7.90%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한 사전투표 참가자는 오후 5시 현재 339만1391명으로, 전체유권자(4290만7715명)의 7.90%가 투표를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시각 2014년 지방선거 사전투표율(4.36%)과 비교하면 3%포인트 이상 높다. 20대 국회의원 선거(4.97%) 때와 비교해도 약 3%포인트가 차이가 난다.
전국에서는 전남이 14.57%로 가장 높았고 전북(12.31%), 경북(10.73%), 강원(9.75%), 제주(9.68%), 경남(9.67%), 광주(9.23%)가 뒤를 이었다. 대구 투표율은 6.2%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6.13지방선거 사전투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전국 3512개 사전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했다. 8일과 9일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