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김걸 사장 '용퇴'…정몽구재단 부이사장으로

"혁신·성장 주도할 후배를 위해"
자진 사퇴 의사 밝혀…사회 기여 목표
  • 등록 2024-11-22 오후 5:07:43

    수정 2024-11-22 오후 8:25:20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현대차그룹 ‘기획통’으로 꼽히던 김걸 기획조정실장 사장이 자리에서 물러난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 기획조정실장 및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담당 사장을 맡아온 김 사장이 이날 자진 사임했다.

김 사장은 회사의 혁신과 성장을 주도할 후배들을 위해 용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퇴임 이후 김 사장은 현대차정몽구재단 부이사장으로 자리를 옮겨 그간 축적한 경영자로서의 자산을 사회에 환원하며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동시에 현대차그룹 고문도 맡는다.

김 사장 후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내달 예정된 현대차그룹 임원 인사 등과 연계해 정해질 전망이다.

김 사장은 1988년 현대차에 입사해 2009년 글로벌 전략실장을 맡았다. 이후 기획조정실 전무, 부사장, 사장 등을 거치며 그룹의 기획 업무를 총괄해 왔다.

김걸 현대차그룹 기획조정실장 사장. (사진=현대차그룹)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MAMA 접수!
  • 지드래곤 스카프 ‘파워’
  • K-마를린 먼로..금발 찰떡
  • 인간 구찌 ‘하니’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