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발표 앞둔 엔비디아, 잇따른 목표주가 상향…개장 전↑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스티펠은 20일(현지시간) 엔비디아(NVDA)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스티펠의 애널리스트 루벤 로이는 실적발표를 앞두고 엔비디아의 목표주가를 기존 910달러에서 1085달러까지 상향 조정했다. 이는 전날 종가 대비 약 17%의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로이는 “엔비디아는 2025년 이후 1천억달러 이상의 총매출액을 달성할 것으로 보이며, 1조달러에 육박하는 시장에서 좋은 위치를 선점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뿐만이 아니라 베어드도 엔비디아의 목표주가를 기존 1050달러에서 1200달러까지 상향했다. 베어드의 애널리스트 트리스탄 게라는 중기적으로 AI 엔터프라이즈 부문에서 엔비디아를 앞지를 경쟁자는 없다고 강조했다.

바클레이즈의 애널리스트인 톰 오말리는 엔비디아의 목표주가를 기존 850달러서 1100달러까지 상향했다. 이는 전날 종가 대비 20%의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엔비디아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서 1.3% 상승해 937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