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JP모건은 29일(현지시간) 화학 제품 제조업체 올린(OLN)에 대해 주가 안정화 노력을 촉매로 언급하며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제프리 제카우스카스 JP모건 애널리스트는 올린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높이고 목표가는 55달러로 유지했다. 이는 이전거래일 종가 대비 약 23% 상승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올린의 주가는 1.85% 상승한 45.42달러를 기록했다. 올린의 주가는 올해들어 약 18% 하락했다.
제카우스카스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낮은 가동률을 기록하며 미국에서 염소 및 가성소다 가격을 안정화하려는 올린의 노력이 전반적으로 성공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그는 “경기침체가 없다면 PVC, 이산화티타늄, MDI, 수처리 화학 물질 수요는 2025년에 더 높아질 것”이라며 “양적 성장으로 내년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을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