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사업부 성공…목표주가 ↑-파이퍼샌들러

  • 등록 2024-07-23 오후 8:46:47

    수정 2024-07-23 오후 8:46:47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클라우드 사업부문에서의 성공과 실적 기대감을 반영해 파이퍼샌들러가 마이크로소프트(MSFT)에 대한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23일(현지시간) 파이퍼샌들러의 브렌트 브레이슬린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오는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465달러에서 485달러로 올려 잡고,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올해 18% 오른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가 9% 더 오를 수 있다고 본 것이다.

그는 이번 목표주가 상향의 근거로 실적 추정치 상향을 꼽았다.

특히 “클라우드 사업부 선전으로 2030년까지 두자릿수의 성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클라우드 서비스 부문이 1000억 달러 매출을 달성하는데 13년 걸렸지만 향후 1000억 달러 매출 증가에는 3년 밖에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그는 전망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는 29일 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으며 월가에서는 주당순이익(EPS) 2.93달러, 매출액 643억7000만 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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