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공배달앱 등 ′경기도형 뉴딜정책′ 전 국민에 알린다

10~11일 코엑스서 열린 '대한민국 일자리엑스포' 참여
  • 등록 2020-11-04 오후 3:46:29

    수정 2020-11-04 오후 3:46:29

(사진=경기도북부청사)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가 전 국민들을 대상으로 기본소득,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등 코로나19로 촉발된 일자리·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하는 경기도형 뉴딜정책 홍보에 나선다.

경기도는 오는 10일부터 이틀 간 서울 코엑스 D홀 하이브리드(HYBRID) 행사장에서 열리는 ‘2020 대한민국 일자리 엑스포’에 이같은 내용을 소개하는 경기도관을 구성·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엑스포는 ‘코로나19 극복 일자리 연대, 지역에서 앞장섭니다’를 주제로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 민간기업의 우수사례를 알리는 행사로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며 경기도는 ‘공정한 세상으로의 가치 실현’을 주제로 현재 경기도가 정부의 ‘한국형 뉴딜’에 맞춰 코로나19극복과 일자리·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경기도형 뉴딜정책’을 선보일 예정이다.

경기도는 재난기본소득과 청년기본소득, 경기지역화폐 등 각종 기본소득 주요 정책들을 소개, 기본소득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를 만들 방침이다.

공공 디지털 에스오씨(SOC)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주식회사가 추진하는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의 목적과 특징, 장점을 소개해 국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이용을 독려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청정계곡 복원사업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하천계곡 지킴이’나 산업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건설·제조현장을 상시 단속하는 ‘노동안전지킴이’ 등 공공부문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다수에게 혜택을 주는 경기도만의 공공일자리 창출 모델도 선보인다.

경기도형 대학생 취업 브리지와 아이티(IT)분야 여성 취·창업 지원, 숙련건설기능인력 양성 등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주관하는 각종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전문 직업상담사를 통한 구직·채용상담도 진행한다.

비대면 방식의 키오스크를 활용해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가상현실(VR)로 진행하는 모의 면접, 프레디저(Prediger) 진단 검사를 통한 진로상담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류광열 경제실장은 “경기도형 뉴딜정책을 통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인간이 인간으로 존중받고 서로 연대하고 함께 손잡고 살아가는 공정한 세상을 만드는데 힘쓰고 있다”며 “엑스포를 계기로 경기도가 추진하는 차별화된 혁신 정책을 소개하고 확산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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