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여름 외국인 관광객 최다검색 한국 도시 (사진=아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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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글로벌 여행 플랫폼 아고다가 조사한 결과 올해 6~8월 뮤직페스티벌이 열리는 지역의 검색량이 2.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고다에서 외국인 여행객의 검색량은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이 열린 부산이 1위,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열리는 인천이 3위, 워터밤이 열리는 대구가 4위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이 개최된 6월 7~9일 중 부산 숙박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158% 증가했다. 해당 기간에 부산을 가장 많이 검색한 여행객의 국적은 대만이 1위를 차지했으며, 일본, 홍콩, 싱가포르, 중국이 그 뒤를 이었다.
또한 지난 20일에 개최된 대구 워터밤 기간 중 대구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270% 늘었다. 부산과 마찬가지로 대만과 일본 관광객이 상위 1·2위를 차지했으며, 뒤이어 중국, 미국, 그리고 홍콩 관광객이 상위권에 올랐다.
8월 2일부터 4일까지 인천에서 개최되는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영향으로 인천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1.5배 증가했으며, 일본, 대만, 중국, 홍콩, 미국이 최다 검색 국가로 나타났다. 이번 행사의 올해 관객 수는 지난해 기록한 15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관광산업에 미칠 파급력도 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한국 도시를 검색한 외국인 관광객 순위 (사진=아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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