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컴캐스트(CMCSA)는 23일(현지시간) 실적을 발표했다. 컴캐스트는 2분기(6월 30일 마감)에 주당 1.21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1.12달러를 웃돌았다. 매출은 297억달러를 기록해, 추정치 300억달러를 하회했다.
회사의 스트리밍 서비스인 ‘피콕’의 유료 가입자는 지난해 대비 38% 증가해 3300만명 기록했으며, 관련 매출은 28% 증가해 10억달러를 기록했다.
컴캐스트의 최고경영자(CEO)인 브라이언 로버츠는 실적 발표를 통해 “케닉티비티 사업에서 6%의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또, 미디어는 피콕이 주도하며 조정EBITDA가 성장세로 돌아섰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컴캐스트의 주가는 매출에 대한 실망감으로 개장 전에 1.4% 하락해 38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