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에 등록함에 따라 경기도가 지난 9일부터 이재율 경기도지사 권한대행 체제에 들어갔다.
이재율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이하 권한대행)은 첫 일정으로 10일 실국장회의를 열고 대행기간 중 도정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 이재율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사진=경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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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율 경기지사 권한대행은 이날 회의에서 “권한대행 기간 동안 충직한 공복, 선량한 관리자의 자세로 도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겠다”면서 “모든 경기도 공직자가 도민에게 사랑받는 공직자로서의 자세를 잃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권한대행은 “정부의 국비 지원 방향에 맞게 각 실국별 전략을 수립해 국비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해 달라”면서 “특히 재난.안전과 관련된 분야에서는 소관 실국별로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권한대행은 또 “선거를 앞두고 불필요한 언행 등으로 곤경에 처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고, 선거법을 위반하는 등 공직자 본분을 넘어서는 행동에 대해서는 일벌백계로 엄중히 조치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넥스트일자리 대책본부 현안, 지방재정 신속집행 실국협조사항 등 14개 실국의 26개 안건이 논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