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네덜란드 반도체 기업 NXP 세미콘덕터(NXPI)는 실망스러운 3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제시한 후 수요 회복이 지연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23일(현지시간)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NXP 세미콘덕터의 주가는 7.89% 하락한 261.42달러를 기록했다.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NXP 세미콘덕터의 2분기 매출은 경기 침체와 전기차 판매 둔화로 인한 신규 칩 주문 감소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5% 줄어든 31억3000만달러에 그쳤다.
NXP 세미콘덕터는 3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월가 예상치 33억6000만달러보다 낮은 31억5000만~33억5000만달러 범위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