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구름산지구' 첫 삽, 5000세대 미니신도시급

21일 A4블록 '광명 유승한내들 라포레' 착공
구름산지구 소하동 77만㎡에 5050세대 주택 공급
  • 등록 2024-10-21 오후 6:21:27

    수정 2024-10-21 오후 6:21:27

[광명=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5000여 세대 규모 미니신도시급 택지개발사업인 광명 구름산지구가 21일 첫 삽을 떴다. 광명시는 이날 오후 소하동 구름산지구 A4블록 ‘광명 유승한내들 라포레’ 착공식을 개최했다.

21일 박승원 광명시장(가운데)이 구름산지구 A4블록 ‘광명 유승한내들 라포레’ 착공식에서 기념삽을 뜨고 있다.(사진=광명시)
광명 구름산지구는 광명시 소하동 일원 77만2000㎡ 부지에 5050세대 규모의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지구 내에는 학교 부지 2개소와 공원, 근린 상업시설, 단독주택 부지 등이 조성될 계획이며, 이번 유승한내들 라포레 아파트 착공을 시작으로 공동주택은 총 4천218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날 착공한 광명 유승한내들 라포레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18층까지 총 10개동, 444세대로 구성되며, 전용면적은 83㎡와 93㎡로 2027년 말 공급될 예정이다.

박 시장은 “구름산지구는 광명시의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며 “구름산지구 내 첫 일반분양 아파트 착공은 구름산지구 개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이어 “광명시는 앞으로도 구름산지구를 비롯한 지역 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의 균형 발전을 이루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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