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폰, 2Q 호실적·가이던스 상향…개장전 4%↑

  • 등록 2024-07-31 오후 9:50:17

    수정 2024-07-31 오후 9:50:17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세계 최대 화학업체 듀폰(DD)은 2분기 월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과 연간 가이던스 상향에 힘입어 31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개장전 거래에서 듀폰의 주가는 4.5% 상승한 84.03달러를 기록했다.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듀폰의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97센트로 예상치 85센트를 넘어섰다.

매출은 전년대비 2% 증가한 32억달러로 예상치 31억달러를 웃돌았다. 전자 및 산업 매출은 15% 증가한 15억8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플라스틱 업체 스펙트럼을 인수한데 따른 효과다.

로리 코흐 듀폰 CEO는 “이같은 수치는 광범위한 전자 시장 회복과 함께 물 및 의료용 포장 시장에서 순차적인 개선이 이어지고 있다는 긍정적인 모멘텀을 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흐 CEO는 “전자사업과 수도사업을 분리하는 계획에서도 진전을 이뤘다”고 덧붙였다.

듀폰은 연간 매출 및 조정 EPS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 연간 매출액은 월가 예상치 122억7200만달러보다 높은 124억~125억달러 사이, EPS는 예상치 3.64달러보다 높은 3.70~3.80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3분기 매출은 32억 달러, EPS는 1.03달러로 전망했다. 월가에서는 매출 32억500만달러, EPS1.02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아파트’ 로제 귀국
  • "여자가 만만해?" 무슨 일
  • 여신의 등장
  • 표정부자 다승왕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