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대 지수 상승 출발…실적 소화·FOMC 기대↑

  • 등록 2024-07-31 오후 10:38:22

    수정 2024-07-31 오후 10:38:22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뉴욕증시 3대 지수는 31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44.56포인트(0.11%) 상승해 4만787.89에서, S&P500은 65.37포인트(1.2%) 상승해 5501.8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12.63포인트(1.8%) 상승해 1만7460.15선에서 거래 중이다.

이날 투자자들은 실적 보고서를 분석하고,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통화 정책 결정을 기다리며 시장을 대응 중이다.

AMD는 시장의 전망치를 상회하는 가이던스를 발표하며 7.5% 상승한 것이 특징이다. 다만, 마이크로소프트가 실적 발표를 통해 클라우드 사업에 대한 우려감을 키워 2% 하락했다.

싯 인베스트먼트 어소시에이츠의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브라이스 도티는 “투자자들은 연준의 9월 금리 인하에 대한 강력한 신호를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연준이 지금 이 시점에서 미래의 금리 인하에 대해 과도하게 목소리를 내기는 어렵다. 투자자들이 연준의 어조와 자세에 실망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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