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국가정보원은 27일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필리핀ㆍ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주요 대테러 관계기관 등과 함께 ‘2024 국제 대테러ㆍ국제범죄 정보 콘퍼런스’를 열었다. 미국 행정부 교체 등 국제정세 변화와 인공지능(AI) 발전 등 기술 환경 변화 속에서 글로벌 테러 정세를 진단하고 대응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 국가정보원은 27일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필리핀ㆍ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주요 대테러 관계기관 등과 함께 ‘2024 국제 대테러ㆍ국제범죄 정보 콘퍼런스’를 열었다.(사진=국가정보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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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콘퍼런스에서 참석자들은 △미국 대선과 중동 정세 격화에 따른 국제 테러 정세 전망 △주요국의 대테러 분야 AI 활용 실태·시사점 등을 논의했다.
국정원 관계자는 “최근 국제 정세와 기술적 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테러 양상이 더욱 복잡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테러로부터 국가와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대테러 정보활동과 국가 차원의 대응체계 구축에 진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