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특별공로자격으로 국내로 이송 중인 아프가니스탄 현지인 391명 전원이 탈레반 점령지를 벗어났다.
| 한국 정부와 협력한 아프가니스탄인들이 24일 국내 이송을 위해 카불 공항에 도착한 한국 공군 수송기에 오르고 있다.(사진=외교부 제공) |
|
외교부에 따르면 25일 한국으로 입국 예정인 아프간 인사 및 가족 365명이 한국시간 25일 오후 6시 10분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공항에 무사히 도착했다. 전날 먼저 이슬라마바드에 도착한 26명까지 한국행을 희망한 협력자 총 391명 전원이 안전지대로 빠져나왔다. 이들은 이르면 이날 저녁 한국으로 출발할 예정이다.
아프간인들의 한국 이송 지원을 위해 카불에 입국해있던 주아프간 대사관 선발대 직원들도 함께 수송기를 타고 전원 철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