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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장애인을 위한 시설 건립을 위해 지자체, 교육청, 장애인체육회가 함께 업무협약을 맺고 시설 지원을 위해 힘을 모아 개설한 첫 번째 사례이기도 하다.
용인시는 해당 부지에 스포츠 체험센터가 들어설 수 있도록 리모델링 비용 1억원을 지원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와 경기도교육청도 각각 3억원과 2억원을 지원해 시설이 완성됐다.
센터는 용인특례시민 뿐 아니라 도내 타 시·군 장애인과 장애 학생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스포츠 체험 거점 센터 기능도 하게 된다. 용인시는 체험센터가 장애인과 장애 학생은 물론 어르신이나 비장애인에게도 스포츠 체험 활동을 제공해 체력 단련과 정신 건강 증진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렇게 훌륭한 가상현실 스포츠 체험센터를 용인특례시에 개관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하고, 개관을 위해 애써주신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그리고 시와 용인장애인체육회 관계자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가상현실 스포츠 센처터를 이용하려면 용인시장애인체육회 홈페이지 VR스포츠체험센터 예약 코너에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7월 1일부터 할 수 있다.
센터는 매주 월~금요일(공휴일 휴관) 1부(오전 9시 30분~오전 11시 30분), 2부(오후 1시 30분~오후 3시 30분), 3부(오후 4시~오후 6시)로 나눠 운영한다. 한 번에 동시 입장 가능한 인원은 1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