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 신임 아태 리서치센터장에 디팔리 바르가바 임명

  • 등록 2024-12-04 오후 1:46:50

    수정 2024-12-04 오후 1:46:50

[이데일리 마켓in 박미경 기자]글로벌 투자은행인 ING은행이 디팔리 바르가바(Deepali Bhargava)를 아시아태평양 지역 리서치센터장 겸 수석 이코노미스트로 임명했다고 4일 밝혔다.

디팔리 바르가바(Deepali Bhargava) ING 아시아태평양 지역 리서치센터장 겸 수석 이코노미스트. (사진=ING은행)
바르가바 센터장은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와 크레디트스위스에서 이코노미스트로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쌓았다. KKR에서 남아시아 및 글로벌 거시경제·자산 배분 담당대표로 재직하며 인도, 동남아시아, 호주 등 국가의 사모 투자 시장에 초점을 둔 거시경제 분석을 담당했다. 거시경제 트렌드 분석, 경제 및 어닝 사이클 전망, 금리 및 통화 변동관련 인사이트 제공 등의 영역에서 전문성을 보유한 바르가바 센터장은 다양한 자산군에 걸쳐 고객의 투자 결정을 지원하는데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뭄바이 ING 비시아 은행에서 경력을 시작한 바르가바 센터장은 최근 ING에 재입사했다. 인도 금융업계 재직당시 2010년 6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블룸버그가 선정한 ‘달러·인도 루피 환율을 가장 잘 예측하는 이코노미스트’로 선정됐다.

우데이 사린(Uday Sareen) ING 아시아태평양 홀세일뱅킹 대표는 “바르가바 센터장이 ING에 다시 합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바르가바 센터장은 공모 및 사모 자산 시장을 모두 아우르는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ING의 아시아태평양 리서치팀을 이끌 적임자”라고 말했다.

이어 “역동적인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ING 고객에게 가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하며 리더십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바르가바 센터장은 2017년부터 아시아태평양 지역 리서치센터장으로 근무했던 로버트 카넬 전 센터장의 후임자로서 리서치팀을 이끌 예정이다. 인도 델리대학교에서 경제학 우등 학사 및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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