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즈랩, 45억 규모 KISA '사이버보안 AI 데이터셋' 사업 수주

보안운영 업체 ''로그프레소''와 컨소시엄 구성
최신 위협 데이터 반영한 데이터셋 구축 등
  • 등록 2024-07-01 오후 6:49:06

    수정 2024-07-01 오후 6:49:06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 기업 샌즈랩(411080)은 자체 구성한 컨소시엄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발주한 사이버 보안 인공지능(AI) 데이터셋 구축·활용 강화 사업을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샌즈랩은 KISA와 컨소시엄 형태로 사이버 보안 AI 데이터셋 사업을 발주했다.(사진=샌즈랩)
샌즈랩은 보안운영 플랫폼 기업 로그프레소와 함께 AI 기반 능동형 대응 체계 구축에 특화된 컨소시엄을 제안했다. 이번 사업은 최신 악성코드·위협 프로파일링 등 두 개 종류의 데이터와 관련해 AI 데이터셋의 수집·가공 구축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골자다. 사업 예산은 총 45억이며, 수행 기간은 6개월이다. 샌즈랩은 전체 사업 규모의 90%를 담당할 예정이다.

컨소시엄은 사이버 보안 분야 데이터셋 구축과 AI 모델 생성에 적합한 프로세스를 수립한다. 더 나아가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공격 그룹 정보를 업데이트하고 최신 동향 정보의 자동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사이버 보안에 특화된 온프레미스 소형언어모델(sLLM)을 개발, 실제 보안 환경에 적용하고 침해사고 대응 입장에서 유의미한 가능성을 확인하겠다는 목표다.

더불어 사업 이후 생성형 AI·지능형지속위협(APT) 도구·랜섬웨어 등 국민 디지털 안전에 파급도 높은 위협 데이터를 민간에 제공하기로 했다. 최신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한편 AI 데이터셋 획득에 어려움을 겪거나 AI를 활용한 지능형 침해대응 기술 도입이 필요한 수요처를 대상으로 실효성을 검증하기로 했다.

본 사업의 총괄 프로젝트매니저(PM)를 맡은 김기홍 샌즈랩 대표는 “단순 위협 정보를 수집·분석해 대응하는 기존 방식을 벗어나 공격 상황에 대한 설명력과 대응 우선순위를 파악할 수 있는 정보 생성 자동화 체계를 구축하고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향후 LLM을 비롯한 차세대 생성형 AI 기술을 사이버 보안 기술과 융합해 AI 데이터셋의 활용을 촉진하고 실효성과 품질 검증을 거쳐 구축한 데이터셋의 활용 가치를 더욱 극대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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