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반도체 기업에 보조금을 지급하고 반도체 업종 근무 시간을 유연화하는 내용인 ‘반도체 특별법’의 연내 국회 통과가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어제(26일) 산업통상자원특허소위원회를 열었지만 반도체 특별법 심사를 시작하기도 전에 국민의힘 의원총회와 본회의 일정 등으로 산회했습니다.
여야 산자위원들은 다음 소위원회에서 반도체 특별법의 ‘주 52시간 예외 규정’ 등 여야가 시각차를 보이는 쟁점을 점검하기로 했지만, 현재로서는 이 회의 일정조차 잡히지 않았습니다.
국회 본회의 통과를 위한 절차가 남은 만큼 연내 국회 처리는 사실상 불가능해졌으며, 이에 따라 재정 및 시설 지원까지 늦어지게 됐습니다.
(영상편집: 김태완)
| 27일 이데일리TV 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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