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학규 위원장은 이날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같은 당 문병호 전 국회의원의 인천시장 선거 출마를 지지하며 이같이 말했다.
손 위원장은 “지방선거 이후 정계 개편의 몫이 바로 바른미래당에 있다”며 “바른미래당이 정계 개편의 중심이 되고 새로운 정치의 중심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가 남북대화, 평화를 위해 잘 하고 있다”며 “그러나 남북 교류협력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 그 다음은 어떻게든 대한민국이 부담을 지게 된다. 국민 세금으로 남북교류협력을 진전시켜야 한다”고 했다.
|
행정고시 출신인 유 시장과 박 예비후보는 각각 경기도, 해양수산부에서 공직생활을 했다. 문 후보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사법위원장을 지낸 법조인 출신이다.
그는 “인천은 과감한 변화가 필요하다. 4차 산업혁명의 전진기지가 돼야 한다”며 “주어진 일만 열심히 하는 공무원 출신이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 전 의원의 담대한 용기가 인천의 적폐를 청산하고 새롭게 변화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8일 바른미래당 인천시장 후보로 확정된 문병호 전 의원은 이날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