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게이트는 1976년 10월 24일 미국 유력지 워싱턴포스트지가 ‘박동선이라는 한국인이 한국 정부의 지시에 따라 연간 50만 달러에서 100만 달러 상당의 현금을 90여명의 미국 국회의원과 공직자에게 전달하는 매수공작을 벌였다’고 대서특필하면서 시작됐다.
1935년 평남 순천 출신으로 17세에 도미해, 조지타운 대학을 졸업한 박씨는 워싱턴 시내에 고급 사교클럽인 ‘조지타운 클럽’을 공동 창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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