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국민대가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종합 13위를 차지했다.
| 사진=국민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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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는 20일 “올해 중앙일보 대학평가 종합 순위가 지난해 16위에서 3계단 상승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올해 중앙일보 대학평가는 △교수 연구 △교육여건 △학생 교육 및 성과 △평판도 등 4개 부문에서 이뤄졌다. 국민대는 이 가운데 교수 연구(16위→12위), 교육여건(37위→15위), 평판도(18위→13위) 등 3개 부문에서 순위가 상승했다.
특히 국민대는 교수 연구 부문에서 산학협력 수익이 두각을 나타냈다. 최근 약 100억원의 연구용역을 잇달아 따낸 정보보안암호수학과의 성과가 대표적이다.
국민대는 평판도 부문에서도 지난해 18위에서 5계단 상승하며 13위로 최고 성적을 냈다. 평판도는 기업 인사담당자와 고교생·교사·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순위가 매겨진다. 국민대는 기업 신입사업 선발 선호 대학 점수에서 작년 14위에서 2계단 상승한 12위를 기록했다.
국민대는 “전통적으로 강한 산학협력, 외국인 유학생, 창업 분야 외에도 교육여건, 취업, 평판도 등 다양한 항목에서 전반적 개선이 이뤄졌다”며 “평가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여러 여건을 개선해 고등교육의 표준을 제시하는 대학으로 우뚝 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