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제7회 평창고랭지김장축제’(위원장 최기성)가 10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17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올해 축제에는 약 5만 명이 방문했고, 농촌 비수기 동안 약 1200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번 김장 축제는 배추 가격 급등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와 동일한 가격을 유지해 우수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판매된 절임 배추는 총 195톤으로, 전년 대비 50톤 이상 증가했으며 총매출액은 19억 원을 넘어 지난해보다 5억 원 증가했고, 방문객 수는 약 5만 명으로 전년 대비 1만 명 증가했다.
또한 평창고랭지김장축제위원회는 이익금 일부를 평창 유나이티드 FC 발전 기금과 지역의 소외 계층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부할 계획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내년 새롭게 조성된 축제장에서 고객들이 더 편안하고 즐겁게 김치를 담글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맛있는 김치, 편리한 김장으로 대한민국의 김장 김치를 책임지는 평창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사진=평창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