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2022년이후 첫 마이너스 분기 수익률

  • 등록 2024-09-30 오후 11:39:24

    수정 2024-09-30 오후 11:39:24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엔비디아가 개장 초반 하락을 보이며 2022년 이후 처음으로 분기 성적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30일(현지시간) 오전 10시36분 엔비디아는 전일보다 1.02% 밀린 120.16달러에서 거래 중이다.

이 종목은 지난 7월 초 대비 약 3% 가량 하락했다.

이는 2022년 3분기 20% 가깝게 빠진 이후 가장 부진한 성적을 보인 것이다.

월가 투자자들은 최근 AI에 대한 시장 열기가 충분히 과열된 것은 아닌지 우려하며 리더인 엔비디아 주가가 큰 타격을 입은 상황이다.

그럼에도 여전히 올해 엔비디아는 149% 넘게 오르며 같은기간 나스닥지수 수익률 22.6%를 크게 웃돌고 있다.

한편 엔비디아의 다음 분기 실적 발표일은 11월 14일로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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