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파모빌리티 차량 사진 |
|
[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파파모빌리티(대표 김영태, 파파)가 교통약자들을 위한 서비스 강화를 위해 베테랑 모시기에 나섰다. 12일 파파는 전역장병 추천 인재 채용을 위해 육군본부(육본) 군사경찰실과 ‘전역장병 일자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파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의전과 경호 경험이 풍부한 전역 장병들을 육본 군사경찰실로부터 크루 인재로 추천받기로 했다. 이들 전역장병은 어린이, 노약자, 장애인, 임산부 등의 교통약자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며 파파 크루들에 대한 신뢰감을 더할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파파는 교통약자를 위한 프리미엄 차량 호출 서비스뿐 아니라 방한 외국인이나 VIP를 위한 서비스도 펼치고 있어 전역장병들이 군생활 중 체득한 의전, 경호 경험이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군 전역 이후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어하는 장병들의 니즈와 사회적 교통약자를 위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는 파파의 기업 철학이 부합한 데 따른 것 이다. 향후 양 기관은 장병 복지증진을 위한 위문활동이나 기업설명회, 업무경험 연수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해 나갈 계획이다.
파파모빌리티 김영태 대표는 “차량 이동 서비스 품질을 결정 짓는 것은 바로 크루의 서비스로 이번 협약을 통해 훌륭한 인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파파는 다양한 방면으로 인재들을 지속적으로 영입해 새로운 차량 이동서비스의 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다.”이라고 말했다.
파파는 지난달 사회적기업 이지무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전동휠체어도 탑승이 가능한 특장차를 확충해나가기로 했다. 또 운전뿐 아니라 동행서비스까지 담당하는 모든 크루들을 대상으로 운전·서비스 교육 프로그램도 다양화하는 등 서비스 품질 강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