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조민정 기자]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와 대한자동차경주협회 6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내 모터스포츠산업과 전기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함께 전개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에서는 국내 전기자동차 산업 발전과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의 성공적 개최와 모터스포츠 발전을 위해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전기 자동차를 통한 모터스포츠 프로그램 개발에 공동 노력을 집중하고 관련 사업에 대한 지원과 협력, 홍보 활동도 함께한다.
대한자동차경주협회는 국제자동차연맹(FIA)이 1개 국가당 부여하는 ASN(Authority Sporting National) 권한을 보유한 국내 유일의 기구다. 국내 자동차 경주 인증, 경주용 자동차 기술 인증, 선수 및 오피셜(심판원) 라이선스 발급과 교육 업무를 수행한다.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전동화 개념을 새롭게 정의하라(The New Definition e-Mobility)’를 주제로 내달 16~19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엑스포를 진행한다. 엑스포에서는 세계적인 전기차의 흐름을 직접 만나는 전시회와 다양한 주제의 각종 국내·외 콘퍼런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대환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이사장은 “세계 유일의 순수 전기차 엑스포인 국제전기차엑스포가 ‘뉴노멀 시대’에 최적화한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5G엑스포’, ‘사이버엑스포’, ‘안전엑스포’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관수 대한자동차경주협회 회장은 “모터스포츠는 무한한 산업 성장 동력을 보유하고 있는 하이테크 스포츠 분야”라며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와 긴밀히 협력해 전기차 산업 관련 분야의 발전을 위해 미래지향적인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사단법인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와 사단법인 대한자동차경주협회가 6일 MOU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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