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현 바른미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오늘 개최된 13차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전체합의로 김·문 전 의원을 추천하기로 의결한 데 이어 최고위원에서 이를 의결함으로써 이같이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신 수석대변인은 “두 후보에게 출마를 간곡히 부탁했고 두 후보는 대한민국의 정치발전을 바라는 마음과 선당후사하는 마음으로 어려운 결심을 했다”고 설명했다.
신 수석대변인은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에 이어 김영환 경기지사 후보, 문병호 인천시장 후보가 결정됨으로써 바른미래당의 6.13 지방선거 준비에 큰 힘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 후보는 17·19대 국회의원과 국민의당 최고위원을 지냈다. 현재 바른미래당 인천 부평갑 지역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