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브로드밴드는 회사채 총 1500억원 모집에서 7900억원의 주문을 받았다. 트랜치(만기)별로는 3년물 700억원에 3700억원, 5년물 500억원에 2650억원, 7년물 300억원에 1550억원이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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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 SK증권, 인수단은 대신증권, 신한투자증권, 하나증권, 리딩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iM증권이다. 오는 12월 4일 발행 예정이다.
SK브로드밴드는 이번에 발행한 자금을 전액 채무 상환 및 시설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오는 2025년 1월 1000억원, 3월 500억원 등의 순으로 공모채 만기 도래를 앞두고 있다.
김나연 NICE(나이스)신용평가 연구원은 “마케팅비용 및 프로그램 사용료 부담이 존재하나, 매출 확대 및 효율적 비용 집행을 통해 안정적인 영업수익성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 확대에도 불구하고 필요시 SK텔레콤의 재무적 지원가능성이 존재한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