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대선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중국 전인대 상임위원회 결과 등 굵직한 이벤트가 대기 중”이라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이벤트를 앞우도 시장의 경계심이 잔존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3889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43억원 2860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461억원 매도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하락 우위다. 삼성전자(005930)는 1.87% 내린 5만 7600원에, SK하이닉스(000660)도 0.41% 내린 19만 3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내림세다. 이밖에 셀트리온(068270), POSCO홀딩스(005490) 등도 1%대 약세다. 반면, KB금융(105560)과 NAVER(035420)는 1% 미만 수준으로 강보합세였다.
이날 코스피에서 거래량은 3억 609만주, 거래대금은 7조594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 없이 51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 없이 359개 종목이 하락했다. 66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