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창립 70주년을 맞아 지난 2일 미사경정공원 일대에서 ‘줍깅! 깨끗한 환경, 투명한 세상’ 환경보호 플로깅 행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줍깅은 ‘줍다’와 ‘조깅’의 합성어로, 걷고 달리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활동을 의미한다.
| 최운열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이 지난 2일 미사경정공원 일대에서 열린 ‘줍깅! 깨끗한 환경, 투명한 세상’ 환경보호 플로깅 행사 전 개회사를 말하고 있다. (사진=한국공인회계사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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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400여명의 공인회계사 회원과 가족들이 참여했다. 플로깅 활동 외에도 가족 단위 참가자를 위한 체험 부스와 문화공연, 경품 행사 등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지방공인회계사회에서도 이달 중 자체 환경보호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운열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은 “ESG가 사회적으로 큰 관심을 끄는 상황 속 창립 70주년 기념 첫 행사로 공인회계사 회원들이 환경보호(E)와 관련해 작은 실천을 해보자는 취지로 줍깅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다음 달 11일 오후 5시에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창립 7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 밖에도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KBS 열린음악회, 공인회계사 숏폼 챌린지, 회계의 역사와 미래 세미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창립 70주년 기념사업과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창립 70주년 기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