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회계 1조9854억원, 특별회계 2743억원으로 구성된 내년도 예산안은 일반회계 기준 △지방세 수입 5668억원 △세외 수입 1131억원 △지방교부세 2606억원 △조정교부금 1849억원 △국·도비 보조금 8202억원 등을 반영했다. 시는 지방채 없는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기 위해 지방보조금 성과 평가, 재정 평가 미흡 사업의 중단, 유사 사업 통폐합 등 성과 중심의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역점 추진사업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했다.
시는 주민과의 대화, 주민총회 등을 통해 시민들이 요구한 생활편의, 주거환경개선, 생활안전과 관련한 250여건의 주민숙원사업 예산 81억원을 내년 본예산안에 최우선으로 반영했다.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민선 8기 116개 공약 추진비 584억원도 편성했다. 시는 내년 청년의 자립과 주거 부담 경감을 위해 중개보수비 등 이사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병역의무를 이행하는 청년의 사기양양을 위한 입영지원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또 고립·은둔 청년 맞춤형 지원정책 마련을 위한 실태조사를 진행한다. 내년 교육경비로는 250억원을 편성해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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