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바이오컨텐츠ㆍ동물진단 글로벌 선도기업 바이오노트(377740)는 14일 공시한 올해 3분기 사업보고서를 통해 연결재무재표 기준 3분기 매출액 264억원, 영업이익 3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약 2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약 46% 감소했다.
바이오노트 관계자는 “3분기 실적만 놓고 보면 매출원가 상승 등의 이유로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한 측면이 있으나 작년 3분기 이후로 5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올해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액 780억원, 영업이익 9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다”고 밝혔다.
이어서 “동물진단 사업부의 경우 글로벌 영업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면서 작년보다 동물용 신속진단 Rapid(래피트) 제품, Vcheck F(형광면역진단) 제품 등의 판매가 약 11% 증가했으며 바이오컨텐츠 사업부 역시 관계사 등을 통한 매출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이오노트는 향후 동물용 POCT 생화학 진단 검사 장비 ‘Vcheck C’ 등의 신제품을 국내외 출시해 동물진단 사업부의 성장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또한 동물 항체 치료제 개발 등 동물의약품 분야로도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메리디안 및 해외 법인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전 사업부의 미래 성장 동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