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채수익률, 상승폭 ↑…고용지표 대기모드

  • 등록 2025-01-06 오후 11:52:54

    수정 2025-01-06 오후 11:52:54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금주 주요 고용지표 발표를 대거 앞둔 가운데 미국의 10년물 국채수익률이 상승폭을 키우며 다시 4.6%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6일(현지시간) 오전 9시42분 미국의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일 대비 3bp넘게 오른 4.628%를 기록 중이다.

같은시각 2년물도 소폭 오르며 4.289%를 나타내고 있다.

이번주 미국증시는 오는 9일 지미 카터 미국 전 대통령 서거에 대한 국가애도의 날로 휴장하며 나흘만 열린다.

그런 가운데 구인이직보고서를 비롯해 주요 고용지표들이 공개되며 시장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7일 발표되는 11월 구인이직보고서(JOLTs)는 다우존스 조사 기준 770만 건이 예상된다.

12월 ADP민간고용은 다음날인 8일 나오게 되며 월가는 13만 개의 일자리가 추가됐을 것으로 시장은 전망하고 있다.

핵심은 10일 공개된 12월 비농업고용지표다.

오는 29일 열리는 올해 첫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통화정책회의 직전 나오는 마지막 핵심 지표로 연준이 선호하는 고용지표 중 하나이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이코노미스트 전망치에 따르면 12월 미국의 미농업 신규 일자리는 15만4000명, 실업률은 4.2%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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