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모빌리티, KT링커스·이지차저와 충전 인프라 '맞손'

  • 등록 2022-11-10 오후 7:06:30

    수정 2022-11-10 오후 7:06:30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대동모빌리티는 E-모빌리티 충전 솔루션 기업 이지차저, 공중전화 기반 공간 플랫폼 기업 KT링커스와 ‘전기이륜차 및 충전 인프라 보급 활성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전기이륜차 국내 시장은 배달 물류 산업의 성장으로 2019년 약 1만 2000대에서 지난해 약 1만 8000대로 증가했다. 서울시는 전업배달용을 2025년까지 전기이륜차로 100% 교체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보급에 나서고 있어 시장은 지속 성장할 전망이다.

대동은 75년 농기계 및 산업 장비 장비 제조분야 전문성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배달 라이더에 최적화한 전기이륜차를 국내 기술로 만들었다. 환경부 등록을 거쳐 내년부터 양산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전기이륜차 및 충전 인프라 공급을 위해 KT링커스, 이지차저 등과 협력 관계를 구축해 시장 공략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대동은 전기이륜차 및 충전기를 보급하면서 커넥티드와 IoT(사물인터넷) 기반으로 라이더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고도화한 렌탈 및 보험 등의 서비스 프로그램, 전기이륜차 충전 사업을 위한 공유형 배터리 등을 공급한다.

서울에만 공중전화 부스 6200개를 보유한 KT링커스는 서울시와 진행 중인 배터리 교환형 스테이션(BSS) 경험을 활용해 주요 상권 내 포진한 공중전화와 연계한 충전사이트를 발굴할 예정이다. 이지차저는 한국전력공사 전기차 충전기를 포함해 2만여개 전기차 충전소 시설 구축 및 유지보수와 운영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기반 충전기 보급과 운영관리 및 충전 과금 시스템 개발 등을 맡는다.

원유현 대동모빌리티 대표는 “제조와 충전 인프라, 유지보수 등 산업 전반에 걸쳐 각사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가 크다. 이를 통해 라이더 안전과 비용 절감, 환경, 소비자 혜택까지 아우를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무안공항 여객기 잔해
  • 시선집중 ♡.♡
  • 몸짱 싼타와 함께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