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기술 혁신 중소기업들이 연말을 맞아 공감대를 형성하고 온기를 나누기 위한 이노비즈 음악회 및 자선 바자회를 진행했다.
| 4일 서울 서초구에서 열린 ‘2024 이노비즈데이’에 참석한 참석자들이 현수막을 들고 있다.(사진=이노비즈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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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즈협회가 기업의 지난 한 해 성과를 격려하고 기술혁신 의지를 고취하고자 연말마다 진행하는 ‘이노비즈데이’는 올해 처음으로 음악회와 자선바자회를 진행했다.
협회는 대내외 경제 환경으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이노비즈기업과 회원사가 따뜻한 연말을 맞이할 수 있도록 ‘이노비즈 음악회’를 올해 처음으로 마련했으며 한부모가정돕기 자선 바자회도 열었다.
이노비즈 음악회에서는 기술 혁신 기업 대표 및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이노비즈 합창단’과 성악 전공자로 구성된 ‘TMC 지휘자 합창단’ 두 개의 합창단이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 △걱정 말아요 그대 등 총 11개의 곡을 선보였다.
아울러 이노비즈 여성경제위원회가 함께 하는 ‘한부모가정돕기 자선 바자회’에서는 38개사에서 물품 및 현금을 사전 후원했으며 모금액은 음악회 이후 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에 전달됐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서는 기술혁신으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하고,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온 공로자에게 총 80점의 포상을 수여했다.
기술혁신 분야에서는 △임양주 금성풍력 이사 △손영익 보광아이엔티 부사장 등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 32점을 비롯해 특허청장 표창 10점, 기술보증기금이사장상 10점, 이노비즈협회장상 16점이 수여됐다. 일자리창출 분야에서는 △신예현 신성실리콘 대표 △구자균 농경 대표 등 고용노동부장관 3점과 이노비즈협회장상 3점, 지식재산 교육 및 홍보 분야에서는 특허청장 5점, 이노비즈협회장상 1점이 수여됐다.
정광천 이노비즈협회 회장은 “음악이 창조성과 협력을 기반으로 탄생하듯 이노비즈기업 역시 혁신적 사고와 협력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가고 있다는 점에서 깊은 연관이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음악이라는 공통의 언어로 소통하며 혁신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