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애플, 290달러 돌파 가능…"2월~4월 매수기회"-번스타인

  • 등록 2024-11-20 오후 9:44:13

    수정 2024-11-20 오후 9:44:13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애플(AAPL)이 29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번스타인이 20일(현지시간) 전망했다.

해당 투자은행의 토니 사코나기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한자릿수 중반의 매출 성장과 개선되고 있는 마진, 두자릿수 주당순이익(EPS) 성장가지 갖춘 양질의 기업이라고 애플을 평가했다.

특히 AI의 대표적 수혜자가 될 것이라는 점에 주목하며 사코나기 연구원은 이를 기반으로 2026년 회계연도에 애플 제품의 교체 사이클이 빨라질 수 있다는 점과 대형언어모델(LLM)과 타사 애플리케이션 배포 및 통합에 따른 애플의 매출 기회 증가 등을 긍정적이라고 본 것이다.

또한 “애플 주가는 계절적 거래 패턴이 뚜렷해 아이폰16 사이클이 실망스럽더라도 2월부터 4월사이 200달러 이하로 내려갈 경우 투자자들에게는 매수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그는 강조했다.

이 같은 기대감을 근거로 그는 애플의 2026년 회계연도 기준 EPS는 9달러로, 목표주가 290달러 돌파가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올해들어 23% 상승에 그치고 있는 애플 주가는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7시41분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보다 0.031% 오른 228.35달러에서 출발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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