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국내외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부영그룹이 3년 연속 화순군의 ‘만원 임대주택 공급 사업’에 참여한다고 14일 밝혔다.
| 화순 사랑으로 부영 임대아파트 전경 (사진=부영그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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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은 2023년부터 청년 및 신혼부부 임대주택 공급 사업을 통해 인구 증가와 지방 소멸에 대응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만원 임대주택 공급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부영그룹은 화순 부영 아파트 100세대를 2025년에도 청년 및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공급할 예정이다.
화순 사랑으로 부영 임대 아파트는 총 5개 단지로 지상 13~15층, 26개 동, 전용면적 39~59㎡ 총 4595가구의 대단지 규모다. 공공기관이나 병원, 마트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만연초, 화순제일초가 인근에 위치해 생활 인프라와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또, 동면농공단지, 능주농공단지, 도곡농공단지 등이 위치해 직주근접 요소도 갖췄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지방 소멸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화순군의 만원 임대주택 사업은 여러 지자체에서 벤치마킹할 정도로 우수한 정책으로 부영그룹도 그 뜻에 크게 공감하며 사회 기여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2025년에도 화순군의 청년, 신혼부부들에게 살기 좋은 집을 제공하며 지방 소멸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부영그룹은 지방 소멸 외에도 저출생·고령화 등 사회적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저출생 문제 해결책으로 직원 자녀 1인당 1억 원씩 총 70억 원을 지급해 화제가 됐으며, 부영 아파트 입주민들을 위한 임대료 없는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등을 운영하며 좋은 평을 받고 있다. 이 외에도 부영그룹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현재까지 1조 1800억원이 넘는 비용을 사회에 기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