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애플, 中서 아이폰 AI탑재 위해 현지 파트너 협의…개장 전 보합

  • 등록 2024-12-19 오후 9:38:12

    수정 2024-12-19 오후 9:38:12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애플(AAPL)이 중국에서 판매되는 아이폰에 AI 인텔리전스 탑재를 위해 현지 업체들과 파트너십을 협의 중이라고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현지 파트너십을 논의 중인 기업들은 텐센트와 틱톡을 소유 중인 바이트댄스인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지난 11일 오픈AI의 챗GPT를 통합한 업데이트버전을 디바이스에 탑재해 미국 등 일부국가에서 출시한 상태다.

그러나 중국은 검열 및 통제의 어려움을 이유로 챗GPT를 비롯한 일부 AI모델에 대해 사용 승인을 하지 않고 있는만큼 애플은 중국내 생성형AI서비스 시행을 위해 현지 파트너십 협력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로이터통신은 애플과 텐센트나 바이트댄스와의 AI모델 사용에 대한 협의는 아직 초기 단계라고 전하고 있다.

한편 전일 기술주 부진에 2% 넘게 하락 마감된 애플은 이날 개장 전 거래에서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7시34분 개장 전 거래에서 애플 주가는 전일보다 0.016% 내린248.01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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