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멍멍이는 금쪽이일까?”…펫테크 기업의 ‘금쪽이 DNA 검사’

펫테크 스타트업 피터페터, 국내 최대 규모 반려견 박람회 ‘2024 메가주’ 참가
신규 서비스 ‘금쪽이 DNA 검사’ 공개
  • 등록 2024-11-14 오후 4:21:24

    수정 2024-11-14 오후 4:21:24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반려견 기술 스타트업 피터페터가 15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산업 전시회 ‘2024 메가주’에 참가해 신규 서비스 ‘금쪽이 DNA 검사’를 소개한다고 14일 밝혔다.

피터페터의 금쪽이 DNA 검사 포스터(사진=피터페터)
금쪽이 DNA 검사는 강아지의 DNA에 새겨진 DAT 유전자를 분석해 타고난 예민성을 분석한다. DAT 유전자는 반려견의 성격과 행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유전자로,도파민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DAT 유전자에 변이가 생기면 반려견의 충동성, 예민성, 주의력 등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 마련될 피터페터 부스에서는 금쪽이 DNA 검사 외에도 △반려동물 유전병 위험 체크 △반려견 친자 확인 검사 이벤트가 진행된다.

피터페터는 유전자 검사를 바탕으로 반려동물에게 맞춤형 건강관리 가이드를 제공하는 반려견 건강 관리 스타트업이다. 서울대학교 의료정보학과 생명과학을 전공한 연구개발진을 중심으로 반려동물 바이오데이터 기반의 솔루션을 직접 개발·운영하고 있다. 주요 서비스인 ‘캣터링’과 ‘도그마’는 검사를 통해 태생적으로 타고난 유전병 발생 위험도와 미래 발병 가능한 질병을 예측해 안내하는 서비스로 동물병원과 대학동물병원에서 이용할 수 있다.

올해 창립 4년 차를 맞은 피터페터는 작년 프리A 시리즈 투자를 유치했으며 반려동물 유전자 분석 데이터에 대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데이터품질(DQ) 인증 최고 등급인 Class A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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