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16일 중간 경제전망을 통해 6월 전망 당시에 비해 주요국 중심으로 세계경제 여건이 다소 개선했다며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을 마이너스(-) 6.0%에서 -4.5%로 1.5%포인트 상향했다. 주요 2개국(G2)인 미국(-3.8%)과 중국(1.8%)의 성장률은 각각 3.5%포인트, 4.4%포인트 크게 올렸다. 다만 인도(-10.2%)나 멕시코(-10.2%) 등 신흥국은 코로나19 확산세 등을 감안해 성장률을 대체로 하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