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뉴스속보팀] 뇌물수수 등 혐의로 구속된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30일 신병 치료를 위해 구치소에서 나와 병원을 찾았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동부구치소를 나와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수면 무호흡증과 당뇨 질환과 관련된 진료를 받았다.
이 전 대통령은 31일까지 입원해 병원 진료와 검진을 받을 예정으로 입원 기간 연장 여부는 검진 결과에 따라 추후 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전 대통령이 외부에 나온 것은 지난 3월22일 구속 수감된 이후 약 4개월 여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