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스며든 우리의 일상은 이미 변화하고 있습니다. 먼 미래가 아닌 현재 진행형인 이야기입니다. 인간의 영역, 더 나아가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는 영역까지 AI가 어떻게 활용될 수 있을까요. AI가 미래 산업과 시장을 어떻게 바꾸고 주도할까요. 전 세계적으로 이른바 ‘AI 머니게임’이 치열하게 펼쳐지는 상황에서 우리는 어떤 길로 나아가야 할까요.
이데일리는 이달 19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제11회 이데일리 글로벌 AI 포럼(GAIF 2024)’을 개최합니다. GAIF는 대한민국 종합미디어 이데일리의 대표 행사 중 하나로, 최신 IT 동향과 미래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지식의 장입니다.
2014년 시작해 지난 10회까지 이데일리 IT 컨버전스 포럼(ECF)이라는 타이틀로 진행해 오던 것을 2024년 11회 행사를 맞아 국제행사로 규모를 키우며 명칭을 변경했습니다. IT 산업의 공기와도 같은 AI와 관련한 시의적절한 주제를 제시하고, 세계적인 석학 및 전문가들과 이론적·실전적 통찰을 공유합니다.
먼저 라이언 파우티 퍼플렉시티 사업개발 총괄이 기조연설에 나섭니다. 퍼플렉시티는 미국의 AI 유니콘 기업으로, 젠슨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매일 사용한다고 밝힌 AI 검색 스타트업입니다. AI 검색 부문에 있어 구글의 대항마로 손꼽힙니다. 파우티 총괄은 ‘AI 기반 대화형 검색 서비스’ 전략을 발표한 뒤 정석근 SK텔레콤(017670) 글로벌·AI 테크 사업담당 부사장과 ‘글로벌 AI 어시스턴트 시장의 미래’에 관해 대담을 진행합니다.
이어서 다이애나 우 데이비드 퓨처 프루프랩 CEO와 박기호 LB인베스트먼트 대표가 AI 컴퓨팅 인프라를 둘러싼 ‘쩐의 전쟁’ 속 한국의 AI 경쟁력을 논합니다. 기업의 AI 도입 활성화 시기와 투자자로서의 관점, 한국 기업과 정부에 대한 조언을 나눌 예정입니다.
국내 대표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세션도 준비됐습니다.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 이노베이션 센터장이 중동시장 진출에 관해 강연하고,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의 강자 리벨리온의 김홍석 최고 소프트웨어 아키텍트가 실리콘밸리의 최신 기술 개발 및 협업 동향에 대해 발표합니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려는 AI 기업을 위해 이한주 스파크랩 공동 대표도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할 계획입니다.
이 밖에도 프리사드 비데 머크 라이프 사이언스 아시아태평양 AI 솔루션·마케팅 총괄, 마이클 위 알리바바닷컴 동북아시아 총괄, 박준영 SM엔터테인먼트 최고창의책임자, 천홍석 트위니 대표, 임은택 신한은행 디지털혁신단 본부장 등도 연사로 참석해 분야별 AI 혁신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데일리는 이번 GAIF를 통해 AI 미래를 통찰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자 합니다. 오는 19일 오전 10시 ‘GAIF’ 행사장에서 만나길 기대합니다. 등록은 행사 웹사이트(https://gaif.edaily.co.kr/2024/kor/)를 통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