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수원시정연구원 제3대 이사장으로 김흥식 전 아주대 공공정책대학원 원장이 31일 선임됐다.
| 31일 수원시장 집무실에서 이재준 수원시장(오른쪽)과 김흥식 수원시정연구원 이사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수원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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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김흥식 이사장은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책임연구원을 거쳐 아주대 행정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아주대 수원발전연구센터 센터장, 국제협력센터 센터장, 공공정책대학원 원장을 지냈다.
특히 아주대 교수 시절 수원시정 발전에 깊이 관여해왔다. 수원미래발전의 청사진을 마련한 수원시 2095 기획단 간사, 수원월드컵유치위원회 위원, 수원시 좋은시정위원회 수석 부위원장, 수원시 더큰수원기획단 단장 등을 거치며 수원과 인연을 이어왔다.
이날 김 이사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대학에서 교육과 연구활동을 수행해 전문성 뿐만 아니라 오랫동안 수원시정을 아우르며 행정역량도 겸비해 수원시정의 싱크탱크인 수원시정연구원의 이사장으로 적임자”라고 말했다.
김흥식 이사장은 “수원 대전환 등 수원 미래발전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연구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수원시정의 파트너로서 수원특례시 위상에 걸맞은 연구 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