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금 가격은 현물기준으로 온스당 2778.10달러를 넘어서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금 선물 가격 역시 뉴욕증시 개장 이후 온스당 2780달러를 돌파하며 최고치를 새로 썼다.
현지시간 오전 10시17분 금 선물 가격은 0.87% 오른 온스당 2780달러를 넘기며 계속 고점을 높이는 중이다.
미국의 9월 말 회계연도 기준으로 적자 규모는 1조8000억 달러로 GDP의 6% 수준이나 된다.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트럼프 후보 승리시 이후 10년간 미국의 부채규모는 7조5000억 달러가 추가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금주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주목하고 있는 고용지표들과 개인소비지출(PCE) 등 주요 경제지표가 발표될 것이라는 점도 금값 상승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주요 외신들은 판단하고 있다.
이날 오전 구인이직보고서와 3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속보치가 발표될 예정이며, 31일에는 연준이 선호하는 PCE가, 다음날인 11월 1일에는 10월 비농업고용지표가 차례로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