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박남춘(59·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11일 “인천 사회복지사의 근무환경, 근로여건을 개선하겠다”고 공약했다.
박남춘 예비후보는 이날 인천 남구 주안동 선거사무실에서 인천사회복지사협회 회원들과 정책간담회를 열고 “인천 사회복지사의 근로여건이 타 지역보다 열악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 박남춘(오른쪽에서 2번째)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예비후보가 11일 인천 남구 주안동 선거사무실에서 인천사회복지사협회 회원들과 정책간담회를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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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예비후보는 “인천 사회복지사의 처우 개선은 물론 사회복지사와 행정기관의 소통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인천시와 사회복지사 사이의 소통부재 원인을 찾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사회복지사들은 박 예비후보에게 “인천지역 사회복지사들이 여건이 좋은 서울, 경기도로 근무지를 옮기고 있다”며 “인천 사회복지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또 “사회복지사의 병가를 공무원 복무 기준으로 60일 유급으로 환원하고 내년 ‘전국 사회복지사 전진대회’의 인천유치에 힘써달라”고 제안했고 박 예비후보는 “사회복지사의 요구와 장기적인 추진과제를 각각 정책 연구를 통해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에 사회복지사 교육시설이 없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서울 등 타 시·도의 사례와 지원 현황을 참고해 시정에 반영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답했다.